15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29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 1,289.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FOMC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에 대한 우려에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1시경, 환율은 1,293.2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강한 주식 순매도세 또한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290.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7.8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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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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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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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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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0.50원) 대비 11.60원 하락한 1,278.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종료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28년 만에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75bp 인상을 선반영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예상에 부합한 결과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불안심리가 진정되었다. 파월 의장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하면서 시장은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였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하였다. 국내 증시에서 연일 순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달러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4.33 ~ 128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