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293.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290.5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의 물가안정 설명회 발언 등에 1,280원대로 하락 시도 하였다. 오후 들어 코스피 상승 폭이 축소되고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293.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7.6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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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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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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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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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3.60원) 대비 1.20원 하락한 1,291.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2.45% 상승했다. 투심 회복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 자산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일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화가 ECB의 시장 소통 강화 등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에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 또한 달러-원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및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86.50 ~ 129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