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상승한 1,30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상승한 1,299.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02.80원을 터치하였다. 이후 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에 상승 폭을 모두 회수하며 반락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였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환율은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4.50원 상승한 1,301.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7.24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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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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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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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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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1.80원) 대비 1.60원 하락한 1,299.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인 56.0보다 낮은 52.4를 기록하면서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서비스업 PMI도 예상치(53.5)를 하회한 51.6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 자금의 국내증시 매도세에 따른 역송금 물량 유입 또한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반기말 수출 네고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6.67 ~ 130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