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3.00원 상승한 1,299.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하락한 1,295.50원에 개장했다. 미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화 약세로 출발하였으나, 저점 결제 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1,300원대를 웃돌았다. 장 후반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를 반영하여 다시 상승폭을 줄이며 1,299.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5선 중반으로 레벨을 낮추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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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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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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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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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9.10원) 대비 4.75원 상승한 1,303.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6.8% 상승(근원 PCE +4.8%)하며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에 지난 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 인덱스가 106선으로 상승하는 등 환율 하락 압력이 약화되었다. 또한 1,300원 아래의 저가 결제 수요물량으로 하방 경직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 및 이월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7.50 ~ 130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