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상승한 1,304.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상승한 1,309.00원에 개장했다. 미중 외교적 갈등 우려 속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10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커스터디성 매도 물량의 유입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1,30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5선 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6.7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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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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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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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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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4.70원) 대비 10.85원 상승한 1,31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외교적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상승이 예상된다. 의장의 대만 도착 과정에서 우려했던 무력시위는 없었으나, 중국의 대만을 둘러싼 군사훈련 예고로 갈등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장중 중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가 예상된다. 또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긴축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는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및 환시 안정을 위한 당국의 미세 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3.00 ~ 131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