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상승한 1,393.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00원 하락한 1,385.00원에 개장했다. 뉴욕 NDF 시장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재개하면서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9대 중반에서 110위로 올라섰다. 오후에도 강달러와 국내 증시 부진이 이어지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장중 고점 부근에서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하며 1,393.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3.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2.2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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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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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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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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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3.60) 대비 3.35원 하락한 1,38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증시 외국인 투심 개선 및 강달러 부담 완화 등 영향에 1,390원 하회 시도가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어제 아시아 장에서 지배적이었던 9월 FOMC 경계감과 위험회피 분위기가 완화됐다. 이에 금일 장중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도 매수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국의 환시 안전대책 마련, 미세조정 및 개입 경계감이 커진 점도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또한 환율 하방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5.33 ~ 139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