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18.40원 급등한 1,43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상승한 1,425.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따른 달러 강세 모멘텀 재개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와 동조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주요 통화 약세에 환율은 1,440원대로 레벨을 높이기도 하였다. 다만, 외환당국에서 고점부근 달러 매도 개입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1,439.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8.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5.5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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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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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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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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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9.90) 대비 16.15원 하락한 1,42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파운드화 반등에 따른 달러 약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최근 강달러 분위기 심화에 일조하던 파운드 약세가 BOE의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에 완화됐다. 이에 원화,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약세 부담도 완화되면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금리 하락으로 위험자산이 반등하면서 외국인 자금 투심 개선에 코스피도 반등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급상 분기말 수출 네고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한 점도 금일 환율 하락 요소로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주체의 매수세 유입은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9.50 ~ 142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