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438.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40원 급락한 1,424.50원에 개장했다. 간밤 BOE의 국채 매입 긴급 조치로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고 달러 강세가 진정된 영향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역내 수급 상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압력을 받았다. 오후에도 달러 매도 물량은 제한적이었으나 꾸준한 매수세가 확인되며 환율은 낙폭을 반납한 채 1,438.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4.3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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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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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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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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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8.90) 대비 8.30원 하락한 1,43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 파운드화 반등에 따른 달러 약세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유로화는 ECB 위원 75bp 인상지지 발언에 상승했고 파운드화는 BOE의 긴급 무제한 채권매입 발표와 11월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것이란 통화정책위원 발언에 반등했다. 이에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면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분기말 수출네고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 및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역내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5.50 ~ 14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