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4.80원 하락한 1,35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60원 하락한 1,351.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속도조절 낙관론에 따른 달러지수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하였으나, 오전장 후반과 오후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낙폭을 축소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 상승세가 주춤하고 국내 증시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하락폭을 다시 일부 키우다가 1,351.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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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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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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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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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1.80원)대비 10.25원 하락한 1,341.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과 연준 속도조절 확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47.6, 46.1로 시장 예상(50.0, 48.0)을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11월 FOMC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인상폭 하향 조정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금일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원화 강세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및 위안화 약세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4.00 ~ 134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