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244.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50원 하락한 1,239.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 하락 및 코스피 강세로 낙폭을 확대하며 1,240원을 하향 돌파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 1,240원 부근을 등락하다가 결제 수요 유입에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1,24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선 초반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3.3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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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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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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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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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44.70원) 대비 2.60원 하락한 1,24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낙관 전망 속 위험선호 연장에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밤 스톡홀롬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연준 파월의장이 우려와 달리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매파적인 언급을 하지 않자, 12일 발표되는 미 12월 CPI에서 물가 상승 둔화 재확인 기대에 위험선호 심리가 연장되었다. 이에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심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수출네고 물량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수요 저가매수 물량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5.80 ~ 1246.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