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24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80원 하락한 1,238.00원에 개장했다. 미 작년 12월 CPI가 시장 예상대로 하락한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과 함께 두 자릿수 낙폭을 키우며 장중 1,234원을 저점으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오후장 초반 환율은 낙폭을 추가로 축소하며 장중 한 때 상승 전환해 1,241.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1.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4.6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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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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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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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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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41.30) 대비 3.20원 하락한 1,23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주말간 달러화는 연준 긴축 부담 완화에 하락했다. 미국 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64.6으로 예상(60.7)을 상회했고, 1년 물가전망은 4.0%로 예상(4.3%)을 하회하며 전월(4.4%)대비 크게 하락했다. 인플레 둔화와 견고한 경기흐름으로 위험선호 심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준 긴축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하락하며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 네고 물량 및 중공업 수주 등 수급부담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2.33 ~ 124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