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10.10원 상승한 1,28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10원 상승한 1,278.00원에 개장했다.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된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인덱스와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2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재차 레벨을 높이며 1,282.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4.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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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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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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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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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2.00) 대비 1.30 상승한 1,28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 및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부진 등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오늘 중국 대출우대금리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으로, 시장이 경기부양보다 미중 금리차 확대에 주목하면서 위안화 약세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원화 등 아시아 통화 또한 달러/위안 상승의 영향을 받아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간밤 달러인덱스는 102.492로 전장보다 0.19% 상승하며 시장이 글로벌 경기와 금리 경로를 우려하는 가운데 오름 폭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으로 BOE(잉글랜드은행)가 더 공격적인 통화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영국 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14.60bp, 7.81bp 올랐고 독일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아울러 유럽증시 하락 등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금일 국내증시 또한 외국인 자금 순매도에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기 말을 앞두고 역내 매도물량 유입은 환율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7.40 ~ 128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