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294.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288.4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90원 초반에서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들어 역외 위안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 전환하였으며, 역외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여 1,294.9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6.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2.6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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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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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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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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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4.90원) 대비 3.55원 상승한 1,29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매파적 발언 및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연내 추가 2회 금리인상을 해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추가 긴축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미 장단기 국채금리 및 달러인덱스가 상승하였다. 더불어, 잉글랜드 은행이 50bp,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각각 금리를 25bp, 50bp 인상하는 등 주요국 은행들의 잇따른 금리인상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및 통화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된 점도 금일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4.00 ~ 130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