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31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상승한 1,321.9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연율 2%로 조정되면서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강세 및 네고물량에 꾸준히 레벨을 낮추었고 1,317.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며 달러-위안 환율은 내림세를 탔고 엔화 약세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1.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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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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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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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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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7.70) 대비 0.70 하락한 1,31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 및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5월 PCE 헤드라인 및 근원 가격은 각각 전년대비 3.8%, 4.6% 상승하며 헤드라인은 예상에 부합, 근원은 컨센서스 4.7%를 소폭 하회하며 미국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일 1분기 GDP 최종치 상향 조정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달러화는 103p를 하회하며 주요 통화대비 하락했다. 금일은 이와 같은 달러화 약세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유입 또한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매수유입은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0.33 ~ 13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