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32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322.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 등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20원대에서 주로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 중국의 8월 제조업 PM가 예상치를 상회한 후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320.3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하락이 제한되며 1,310원대를 하향 돌파하지는 못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전장 종가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위안에 연동하여 하락 폭을 소폭 키운 뒤 1,321.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0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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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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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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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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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80) 대비 3.85원 상승한 1,32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화 반등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상승이 예상된다. 유로화는 유로존 물가 상승 지속과 경기모멘텀 둔화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영향에 하락했다. 유럽 7월 CPI는 전년대비 5.3% 상승하여 ECB 금리인상에도 물가가 안정화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엔화 강세에도 이와 같은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유로화 약세에 달러화는 상승 마감하며 간밤 달러인덱스는 전일 장 마감 때보다 약 0.4% 상승한 103.6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역내 수급 상 절대적인 규모는 결제가 네고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꾸준한 달러 실수요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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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0.00 ~ 132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