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31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상승한 1,320.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등을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역외 달러-위안에 연동하여 움직임을 보였다. 오전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도 상승폭을 반납하고 레벨을 낮췄다. 오후 들어 역외 달러-위안이 점차 하락 폭을 반납하자 달러-원도 상승 전환하여 1,319.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2.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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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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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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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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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9.80) 대비 1.10원 하락한 1,316.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발 위험선호 심리에도 결제수요 유입 영향에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은 부동산 첫 구매 최저 계약금 요건을 20%로 낮추고 두 번째 구매도 30%로 일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민간섹터를 지원하기 위해 부처를 새로 설립중이라는 소식도 보도됐다. 이에 아시아 장에서 중국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하여 위험자산의 상승 전환을 주도했다. 유럽증시도 장 초반 이러한 아시아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장중 유로존 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와 같이 위험선호 심리가 중국 증시 상승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면서 위안화도 약세로 마감한 점을 감안했을 때 중국발 위험선호가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5.00 ~ 13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