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33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하락한 1,335.50원에 개장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소화하며 1,330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는 지속되었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330원대 초반 중심으로 거래되다가 장 후반 달러지수와 역외 달러-위안 상승으로 하락 폭을 축소하며 1,336.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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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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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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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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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6.50) 대비 3.55원 상승한 1,33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연내 추가 인상 등 고금리 장기화를 명확히 제시한 연준과 달리 ECB(유럽중앙은행)와 BOE(잉글랜드은행)는 금리인상 종료를, BOJ(일본은행)는 초완화정책 유지를 시사하면서 외환시장은 강달러를 재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과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는 상승했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5.18bp, 9.67bp 상승했고,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951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0.3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것이 긴축정책 보다 더 큰 위험이라고 발언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아울러 수급 상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과 연휴를 앞두고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순매도 또한 금일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3.50 ~ 134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