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33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34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우위에도 전날 달러-원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343.8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국 9월 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 전환하여 보합권에서 거래되다가 1,338.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8.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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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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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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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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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8.50) 대비 11.70원 상승한 1,34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따른 강달러 전환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9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3.7%, 전월 동기대비 0.4% 상승하여 예상치(+3.6%, +0.3%)를 상회했다. core CPI는 전년 동기대비 4.1%, 전월 동기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최근 연준이 주목하는 핵심 core CPI(에너지, 주거비를 제외한 core CPI)는 전년 동기대비 둔화했으나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처럼 예상보다 물가안정세가 지연되는 모습에 연준의 추가인상에 대한 우려가 자극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으로 인한 장기물 중심의 미국채 매도세는 점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4.50 ~ 1354.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