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32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상승한 1,334.4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장중고점(1,335.00)을 기록했으나 네고물량우위와 조선업체 수주소식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중국 증시 부양 기대와 매파적인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을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고 1,327.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4.2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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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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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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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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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7.60) 대비 0.10원 하락한 1,325.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 증시부양 기대가 촉발한 위안화 강세 및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전날 중국 국부펀드는 ETF 투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시진핑이 금융당국과 금융시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발표되었다. 중국 당국이 본격적인 금융시장 부양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 증시와 위안화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 하락과 견고한 미국 3년물 국채 수요로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자 간밤 달러화는 약세 마감했다. 이에 원화는 지난 이틀간 1,340원 단기고점 인식으로 강달러를 추종했으나,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달러-위안 하락을 쫓아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휴를 앞두고 연이은 중공업 수주 소식에 네고 물량이 추가로 소화될 수 있으며 역외 단기 숏플레이 또한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0.00 ~ 13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