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32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326.00원에 개장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20원대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이후 오후 장에서 달러인덱스가 반등하고 역외 달러-위안도 하락폭을 반납하자 환율은 레벨을 높이며 장중 상승 전환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1,327.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6.9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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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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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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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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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7.80) 대비 1.20원 상승한 1,32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위안화 약세 부담에 따른 숏커버링 유입으로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 우려를 촉발했던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는 신임 CEO 선임 소식에 급반등하며 단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간밤 뉴욕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했다. 한편, 전날 중국 증시는 당국의 증시 부양 기대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급락 후 상승했으며 홍콩 증시는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변동성에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증시 지원책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고 진단했고 역외 위안화는 증시 부양 기대로 인한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며 약세로 전환했다. 이에 원화, 대만 달러, 싱가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금일 환율은 설 연휴를 앞둔 역외 숏 커버링을 소화하며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스피 상승 연장,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3.50 ~ 13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