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상승한 1,32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0원 하락한 1,327.40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주가 반등 등 뉴욕증시 강세에 위험선호가 회복한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에 발표된 중국의 물가 지표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데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전환하며 1,328.2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2.7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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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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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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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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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8.20) 대비 0.90원 상승한 1,327.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1월 CPI 관망 속 위험선호 둔화에 소폭 상승하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는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를 기다리며 보합세를 보이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는 현재 통화정책이 물가상승 둔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위치에 있어 가까운 장래에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반면 유로화는 파비오 하네타 ECB 위원의 조기 금리인하 발언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한편 한국,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산업지수가 상승한 반면 S&P, 나스닥은 소폭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도 2년물은 소폭 하락, 10년물은 소폭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CPI 발표 전 경계심리 속에서 강보합권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환율 상승을 지지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6.00 ~ 13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