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32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0원 상승한 1,329.80원으로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전부터 대기하던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됐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로 금주 휴장한 한편 코스피는 오전중 1%대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도 4천억원 넘게 순매수를 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 증시가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하락 전환하며 1,328.1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8.0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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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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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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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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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8.10) 대비 13.10원 상승한 1,339.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1월 CPI 서프라이즈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와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월 CPI 및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0.4% 상승하며 예상치 0.2%, 0.3%를 상회했다. 이에 금리선물시장에서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조정되었고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도 10bp 이상 급등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하락했고 유로화 역시 연준과 ECB 통화정책 전환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역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1,340원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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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8.00 ~ 134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