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33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원 상승한 1,332.00원으로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역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1,333원 부근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일본 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달러-엔 환율은 반락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월말을 맞아 네고 우위의 흐름을 보이며 상승폭을 반납했으며 1,330원이 하단이라는 인식 속 매수세에 1,331.0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4.24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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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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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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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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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1.00) 대비 1.45원 상승한 1,33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물가지표 관망 속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엔화 강세에도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을 보였다. 엔화는 BOJ 마이너스 금리 종료 기대에 장중 0.4%까지 상승했으나 미국 국채금리 반등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일본 1월 CPI, 근원 CPI는 각각 2.2%, 2.0% 상승하여 예상치 1.9%를 상회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7년물 입찰이 해외수요 회복에 무사히 종료되었으나 회사채 발행이 국채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에 2.56bp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4분기 GPD 수정치와 1월 개인소비지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여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위안화 약세 흐름, 저가매수 우위 등이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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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7.50 ~ 133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