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40원 상승한 1,402.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399.6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유로화 약세 되돌림 및 트럼프의 재무장관 지명 소식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95.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오후장에서 환율은 MSCI 지수 리밸런싱에 의한 커스터디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축소하며 1,402.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7.9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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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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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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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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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2.20) 대비 2.55원 하락한 1,398.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 재무장관 인선 소식에 따른 달러 강세 진정 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에 시장 친화적인 인물인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가 지명되면서 강달러 현상이 다소 누그러졌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재정적자 억제 및 단계적 관세 시행을 옹호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시장에서는 트럼프발 극단적 통상정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다. 이에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약세를 시현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이라는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시, 수급 상 수출업체 네고물량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93.00 ~ 140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