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4-12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北 리스크 완화와 엔저 둔화에 1,120원대로 하락

■ 전일 달러-원 환율은 북한 리스크 완화와 달러-엔 환율 상승 둔화에 1,120원대로 하락했다.

■ 전일 달러화는 장초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을 반영하며 레벨을 낮추고, 시장 참가자들이 그동안 쌓아둔 롱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우려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계심이 완화되고 달러-엔 환율 부진 등으로 매수세가 따라 붙지 않아 달러화는 1,120원대 후반에서 머물렀다. 이에 달러화는 이날 전일 대비 6.6원 하락한 1,1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부양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확인되어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이어져 사흘 연속 상승해 1,950대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0.00 1133.00 1125.10 1129.10 1129.0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38.19 1139.66 1129.01 1132.74
금일 전망
엔 약세 둔화와 북한 리스크 완화로 1,130원 부근 하방경직성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 진입에 실패하면서 엔화 약세가 둔화되고, 북한 리스크도 완화되면서 1,130원선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달러-엔 환율은 99엔대에서 지속적으로 머무르고 있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앞으로 2년 안에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유연하게 운용할 의사를 내비쳐 매수세가 둔화된 상태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 북한 리스크도 잠잠해졌다. 그동한 서울환시에서 매수세를 이끌어오던 엔화 약세와 북한 리스크라는 두 가지 요인의 약화로 롱스탑이 유발된 상태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가 가라앉으면서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이 역시 지속될지 확신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130원선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및 수입물가 둔화, 이탈리아 국채입찰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23.00 ~ 1137.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614.1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70원상승(상보)
■ 美 다우지수  :   14865.14, +62.9p(+0.4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0.3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109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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