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탄력을 받고, 네고 물량 둔화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 개장초부터 1,110원에 저점을 찍으면서 달러화는 저점 매수세가 탄력을 받았다. 저점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하단을 떠받치면서 달러화는 레벨을 높였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둔화되면서 특별한 매도 요인이 없어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 전환 압박에 방향을 틀었다. 다만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1,923.8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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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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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스왑시장 급락에 대한 경계심과 그동안의 북한 우려, 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리스크 요인이 딱히 개선된 것이 없어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시장 참가자들은 수급 공방이 계속되는 방향성 없는 장세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이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사이에서 등락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북한의 리스크, 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대외 변수들이 여전히 개선된 면이 없어 달러 매도가 탄력을 받기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일 독일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으로 레벨을 높인 후 차츰 수급 공방을 벌이는 장세가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은행 등 기업실적 부진, 유럽 자동차 판매 큰 폭 감소, 독일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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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00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