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50원 상승한 1,469.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1,467.6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1,471원까지 상승한 이후 네고 물량 출회 및 당국 개입 경계 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다만, 위안화 절하 고시에 따른 위안화 약세,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좁은 폭을 등락하다 1,469.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5.8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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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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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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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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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9.20) 대비 5.75원 하락한 1,46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소비심리 부진 및 상호관세 경계감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2.9pt를 기록하며 전월치(100.1pt)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특히 소비자 기대지수는 65.2pt로 경기침체 임계점인 80.0pt를 하회하며 소비자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상호관세 부과를 일주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며 달러는 약세를 시현했다. 미 달러지수는 0.09% 하락한 104.22pt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독일의 재정확장 기대감에 IFO기업 환경 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엔화는 이시바 총리의 강력한 물가 정책 시사 발언 및 BOJ의 금리인상 가능성 기대에 강세 전환했다. 이에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 주요 통화 강세에 연동되어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뉴욕증시 반등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 등도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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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9.60 ~ 1468.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