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중국 PMI 지표 부진에 하방이 경직되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흐름에 주목하면서 레벨을 유지했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추격 매수가 제한된 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전 중 중국의 PM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매수는 재차 불거졌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98엔대로 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1,120원대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코스피는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엔화 약세 등의 악재에 밀려 7.68포인트 하락한 1,91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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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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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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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엔 100엔 기대로 쌓았던 롱포지션을 한차례 정리하면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엔 100엔 기대로 쌓았던 롱포지션을 한차례 정리하면서 달러화는 레벨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서울환시에서는 달러화 1,110원대에서 엔-원 재정환율 하락이 의식되고 있다.이에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로 진입할 때마다 당국 개입 경계심이 불거지고 있어 저점 매수를 부추길 수 있다. 독일이나 일본 등 해외 경제지표나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이 불거진 점도 하락 압력 제한 요인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그간의 달러-엔 100엔 돌파 기대감 약화에 1,110원대 후반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나 저점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떠받쳐 하락 압력이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유로존/중국의 제조업 PMI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신규주택판매 및 기업실적 호조, 이탈리아 정국안정 기대, 스페인 국채입찰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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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00 ~ 11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