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420.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상승한 1,418.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1,408.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위안화 절상 고시 및 저점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을 등락하며, 1,420.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2.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5.9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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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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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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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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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0.20) 대비 12.50원 하락한 1,404.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야간장 환율 하락분 되돌림 현상을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언론보도에서 한미 당국자가 환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가 급격하게 강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무역협상팀이 무역정책 과정에서 환율 협의를 하도록 위임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자 달러 강세로 전환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은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시기 지연 기대에 미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무역협상에서의 환율협상 미포함 소식 및 미 국채금리 상승 연동에 달러인덱스는 0.095 상승한 101.072로 마감했다. 한미 환율 협상 소식에 따른 야간 장에서의 환율 하락분은 장 초반 되돌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에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에 환율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연장 등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03.00 ~ 141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