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5.70원 하락한 1,39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30원 하락한 1,410.90원에 개장했다. 한미 협상에 따른 달러화 약세 및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에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91.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환율은 1,390원대 중반을 횡보하며, 1,394.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21.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8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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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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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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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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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4.50) 대비 3.15원 상승한 1,394.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PPI 예상치 하회 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4월 PPI는 전월비 0.5% 급락하며 예상치(0.2%)를 크게 하회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증가하며 예상치(보합)를 상회했으나, 전월치(1.7%)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PPI와 소매판매 지표 결과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으며, 이에 미국 2년물은 9.6, 10년물은 10.5 하락해 각각 3.965%, 4.435%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상승에 0.26 하락한 100.81을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전환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금일 APEC 회의에서 예정된 한미 회담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에 환율의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9.00 ~ 1403.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