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38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391.2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미-일 환율 협상 경계감에 하락 흐름을 유지하며, 1,384.2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결제 수요 유입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되며, 1,387.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5.9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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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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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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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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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7.20) 대비 12.10원 하락한 1,37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통화에 대해 절상 압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는 약세폭을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2.58배)을 하회한 2.46배를 기록했다. 국채에 대한 수요 부진은 ‘Sell USA’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한때 4.6080%, 30년물 금리는 5.0980%까지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아시아 통화 절상 압력 요구 및 미 국채 입찰 부진 등에 0.416 하락한 99.608로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엔저 시정이 논의될 것이라는 경계감 등에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자산 신뢰 약화 및 한-미 환율 협상 소식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8.40 ~ 1381.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