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90원 상승한 1,35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0원 상승한 1,351.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환율은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하여 1,348.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결제 수요 유입에 상승 전환하며, 1,355.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0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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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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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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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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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5.90) 대비 0.55원 상승한 1,353.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구인건수는 776.9만건으로 예상치(730.0만건) 및 전월치(739.5만건)를 상회했다. 미국 6월 제조업 PMI는 49.0으로 기준치(50.0)를 하회했으나, 예상치(48.8) 및 전월치(48.5)를 웃돌았다.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하며, 관세인상 관련 데이터를 매 회의마다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 가능성을 일축하며, 일본에 대한 관세 위협 발언을 했다. 미 경제지표 영향 등에 미국 2년물은 5.20bp, 10년물은 1.50bp 상승해 각각 3.775%, 4.24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연준 금리인하 기대 및 관세 위협에 약세를 지속하며, 0.13 하락한 96.65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동조하여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기조 연장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 결제 등 달러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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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9.80 ~ 1359.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