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39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상승한 1,388.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관세 정책의 물가 영향이 확인된 점과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1,392.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가 장중 변동 폭은 5.80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84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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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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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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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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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2.60) 대비 0.60원 하락한 1,38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및 소비지표 호조로 글로벌 강달러 지속에 제한적 상승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1천건을 기록하며 예상치(23만 3천건) 및 전주치(22만 8천건)를 모두 하회했고,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0.1%)와 전월치(-0.9%) 모두 큰 폭으로 상회하며 강달러 분위기에 일조할 전망이다. 한편, 파월 의장 해임 소동이 지나간 가운데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는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이견이 발견되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는 동결을 지지한 반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내 2회 인하를 주장하며 대립했다.
다만, 오늘 국내증시가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수출 및 중공업체가 1,390원 도달 후 공격적인 매도 대응으로 전략을 변경하며 다시 외환시장에 복귀하여 유입되는 네고 물량도 하락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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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6.40 ~ 1395.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