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0.40원 하락한 1,38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20원 하락한 1,383.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일본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엔화 약세 흐름에 꾸준히 낙폭을 반납했다. 아울러 국내증시 외인 순매도세에 추가 상승하며, 1,387.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8.3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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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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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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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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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7.80) 대비 7.00원 하락한 1,378.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무역협상 기대 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8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국과의 관세 협상 기한을 다음주 초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8월 1일 상호 관세 부과 기일에 대한 경계감을 낮추며, 위험선호심리를 자극했다. 아울러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파월 연준 의장이 사임할 이유가 없다고 하며, 독립성을 인정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 2.5bp, 10년물은 3.1bp 하락해 각각 3.838%, 4.347%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금융기관 골드만삭스는 관세 부담 등의 이유로 2025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하락 제시했다. 글로벌 달러는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 및 채권 수익률 하락 등에 연동하여 0.51 하락한 97.357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부담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의 조기 출회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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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5.60 ~ 138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