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4.40원 상승한 1,40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00원 상승한 1,395.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 영향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정규장 종가 기준 지난 5월 14일 이후 최고 수준인 1,401.4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폭은 7.10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0.68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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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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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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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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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1.40) 대비 12.70원 하락한 1,38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보고서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연동하여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한 데 더해 5~6월 수치가 큰 폭으로 하향 수정됨에 따라 금리인하 전망이 급격히 확산되며 글로벌 달러 약세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7만 3천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10.4만명)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또한, 기존 5월 및 6월 고용 수치는 25만 8천명 하향 조정(각각 12.5만명, 13.3만명)했다. 고용 외에도 제조업 업황 및 소비심리 약화도 확인되며,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하 확률은 기존 37.7%에서 89.8%로 2배 이상 급등하며 글로벌 달러 약세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세로 인한 한국 수출 둔화 우려와 정부 세제 개편안 실망에 따른 국내 증시 부진은 원화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러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 또한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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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4.00 ~ 139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