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5-06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은행권의 손절매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은행권의 손절매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당국의 방어선을 뚫고 하락마감했다.

■ 장초반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 마이너스(-) 가능성 시사에 따른 유로-달러 환율 급락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 등으로 1,100원선 위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따른 해외증시 호조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등으로 하락압력을 받은 달러화는 오후들어 롱포지션이 청산되고, 반등을 기다리던 네고 물량도 대거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097.1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및 미국과 유럽의 호재에도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소폭상승하며 전일대비 8.5포인트 상승한 1,965.71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01.00 1102.40 1097.00 1097.10 1099.9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24.79 1125.03 1104.19 1108.13
금일 전망
엔-원 환율 방어에 대한 당국개입으로 1,100원대로 상승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엔-원 재정환율의 1,100원선 붕괴에 대한 경계심으로 당국개입을 의식하며 1,100원대로 반등이 예상된다.

■ 금일 서울환시는 엔-원 재정환율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엔-원 재정환율 1,100원선 붕괴는 달러화 하락심리를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 그러나 외환당국은 엔저에 대한 부담을 수차례 피력해 왔고, 엔-원 재정환율까지 1,100원선을 내줄 경우 엔저 방어력 부실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달러화 하락폭 확대 방어를 위한 개입 의지를 드러낼 공산이 크다. 다만, 달러화 반등을 유발할 변수가 당국 개입을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고,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이 맞물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00원선 지지력을 확인하며 저점 매수로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및 비농업부문 등 고용지표의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90.00 ~ 1104.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74.7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1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4973.96, +142.38p(+0.96%)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9.65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432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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