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393.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상승한 1,400.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 개입 경계심리에 하락 전환했다. 아울러 국내증시 호조에 따른 외인 순매수세에 추가 하락하며, 1,393.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7.8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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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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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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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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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3.20) 대비 9.10원 하락한 1,381.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보다는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시장 지표에 리스크 비중을 두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멕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60%대에서 90%대로 급상승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 9.80bp, 10년물은 7.50bp 하락해 각각 3.698%, 4.255%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분위기 확산에 다우지수 +1.89%, 나스닥 +1.88%, S&P +1.52%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와 주말 간 달러지수 급락 등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 심리 자극에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원화 강세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월말 수출 네고 물량까지 유입할 경우, 장중 낙폭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수입결제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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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8.75 ~ 138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