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387.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10원 하락한 1,38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연준이 다음 주 예정된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 확대에 글로벌 달러 약세 이어지며 1,387.9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68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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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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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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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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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7.90) 대비 1.25원 상승한 1,386.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반영되어 상승할 전망이다. 간밤 미 노동부는 비농업부문의 24년 4월~25년 3월 1년간 양적 고용수치를 91.1만명 대폭 하향 조정했다. 기존 수치가 약 180만명이었음을 감안하면 실제 일자리 증가가 통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다만, 시장은 어느 정도 예견했다는 분위기에 반응의 강도는 약했고 되돌림이 수반되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늘 밤과 내일 밤 예정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PPI, CPI)에 주목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경계감에 환율이 상승 압력 예상된다. 한편, 간밤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카타르 수도 도하 공습 단행과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감 고조 또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강달러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악관의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점과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수 연장은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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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4.67 ~ 139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