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38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하락한 1,39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국내증시 외인 매수세에 하락했다. 다만, 저점에서 유입되는 결제 물량 등에 하단은 제한되며, 1,388.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30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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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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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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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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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8.20) 대비 4.75원 상승한 1,390.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따라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9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55.4로 예상치(58.0) 및 전월치(58.2)를 하회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5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9%로 예상치(3.4) 및 전월치(3.5)를 모두 상회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 1.40bp, 10년물은 4.60bp 상승해 각각 3.560%, 4.068%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에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훈련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소 드론 공격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했다. 이에 달러화는 미 소비심리 부진에도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및 동부 유럽의 군사적 충돌 우려 등에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금일 환율은 유럽 리스크 등에 따른 달러 반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분기말 네고 유입 등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 관련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는 환율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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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7.50 ~ 139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