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1.80원 상승한 1,41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40원 상승한 1,409.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1,408.30원에서 저점을 확인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위험회피 분위기에 따른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412.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9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2.40) 대비 2.70원 하락한 1,407.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PCE는 전월비 0.3%, 근원 PCE는 전월비 0.2% 상승하며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 상승세가 지속 중이지만, 가속화 조짐이 없다는 점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으며, 이에 달러화는 0.28 하락한 98.17로 마감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5%, S&P 0.59%, 나스닥 0.44% 상승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부담 완화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한-미 관세 불확실성 및 환율 협상 결과에 대한 경계감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02.60 ~ 1412.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