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9.70원 하락한 1,42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429.1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약달러 흐름에 연동해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에 환율은 추가 하락하며, 1,421.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0.85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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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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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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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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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1.30) 대비 0.35원 상승한 1,41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임박 및 약달러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과 미국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10월 말 APEC 정상회담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역합의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인식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경제활동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랑스 르코르뉘 총리는 16일 내각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연금 개혁 중단을 제안했다. 조기총선 위험 및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유로화는 강세를 시현했다. 영국 재무장관은 증세와 지출 삭감을 모두 검토 중이라 밝혔다. 정부 재정 우려 완화에 파운드화도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통화 강세에 약세를 보이며, 0.39 하락한 98.67을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증시 외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 경계감 및 수입업체 등의 추격매수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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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5.40 ~ 14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