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3.30원 상승한 1,421.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하락한 1,417.00원에 개장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에 환율은 상승했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한-미 관세협상 경계감에 환율의 상단이 제한되며, 1,421.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8.4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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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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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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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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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1.20) 대비 0.45원 상승한 1,419.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지역은행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 및 달러화 반등에 보합권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온 뱅코프, 웨스턴 얼라이언스가 대출 사기 혐의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한 뒤 백악관 헤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은행이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어 2023년 SVB 사태와 같은 지역은행 신용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언급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지역은행 위기 우려 완화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다우지수 +0.52%, 나스닥 +0.52%, S&P +0.53% 상승 마감했다. 반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중국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달러화는 미-중 긴장 완화에 따른 되돌림에 0.17 상승한 98.54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 르코르뉘 총리가 총리직 유지에 성공했으나, S&P의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A+로 강등해 약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 및 달러화 반등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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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7.00 ~ 142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