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5-13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4년만의 달러-엔 100엔 돌파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

■ 전일 달러-원 환율은 4년만의 달러-엔 100엔 돌파에 매수세가 힘을 받으며 급등했다.

■ 전 전일 기준금리 인하와 당국 개입 여파로 매도 심리가 제한된 상황에서의 달러-엔 환율 100엔대로의 급등은 달러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 1,10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속도가 제한되기는 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101엔 선까지 상승폭을 키우면서 달러-원 환율도 덩달아 레벨을 높였다. 

 

■ 코스피는 전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하며 상승했지만, 이날 엔화가 100엔을 돌파하는 등 엔저의 여파로 전일대비 3.97포인트 하락한 1,944.75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99.00 1107.70 1098.20 1106.10 1102.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4.90 1097.10 1081.17 1088.57
금일 전망
엔저와 美 Fed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상승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에 이은 엔저의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사회의 양적완화(QE) 규모 축소 가능성을 염두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 지난주 100엔선을 돌파한 달러-엔 환율이 102엔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덩달아 오르는 양상이다. 주말동안 열린 주요 7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도 엔저에 대한 별다른 지적이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미국 Fed이사회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환당국의 경우는 지난주 실개입에 나선데다 당장은 시장 분위기가 달러 매수 쪽으로 돌아선 만큼 개입 경계심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엔저와 미국 QE축소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이 겹치면서 1,110원대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사회 의장의 시장참가자들의 과도한 위험추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 미국 재정흑자 및 수출 등 경제지표 호조, 기업실적 개선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04.00 ~ 1116.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587.8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4.80원상승(재송)
■ 美 다우지수  :   15118.49, +35.87p(+0.24%)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105.21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630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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