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화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고점 인식 및 중국 증시의 낙폭 축소에 반락마감했다.
■ 장초반 1,150원대로 하락한 달러화는 조정 장세를 보였으나 차츰 중국 증시가 악화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집중됐다. 중국 증시가 패닉 장세를 보이면서 저점 매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특히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이 달러화 하단을 떠받쳤다. 그러나 1,160원선이 뚫리자 월말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일부 은행권의 이월 롱스탑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대비 1.2원 하락한 1,160.2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겹악재로 재차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38포인트 하락한 1,780.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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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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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우려 요인들이 있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1,150원대로의 하락이 예상된다.
■ 미국 출구전략 발표 이후 중국 신용경색 우려까지 겹치면서 달러화는 1,160원대로 올랐으나 중국 리스크가 누그러지면서 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달러화가 1,16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하기는 했으나 장후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되밀린 만큼 롱플레이 역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증시가 전일 급락세를 이어가다가 장후반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 증권, 보험 등 3대 감독기관 판공청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연다는 소식에 가까스로 회복세를 보였다. 때문에 이날 서울 환시에서는 오전 중국 증시의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중국증시에 촉각을 세우며 1,150원대로의 하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주택 및 소비자신뢰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 중국 인민은행의 신용경색 우려 진화 노력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00 ~ 116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