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통화 약세 완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싱가포르 달러와 태국 바트 등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21.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1,120원대에서 소폭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점차 역외NDF투자자들의 달러 매도가 집중되면서 달러화는 1,110원대로 하락했다. 달러화 1,11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장후반에 돌입하면서 네고물량과 롱포지션 청산이 우위를 보이며 결국 6.10원 내린 1,1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인도와 인니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금융불안 여파와 미국발 출구전략 가능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움직임이 강하여 전 거래일 대비 21.04포인트 상승한 1,870.16으로 거래를 마쳤다.
?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불한감 완화와 네고물량으로 1,11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신규주택판매가가 9개월만에 최소치를 기록하자 9월 美 양적완화 축소 전망이 약화되어 역외환율은 1,110원대 초반 부근까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금일 달러화는 1,110원대 초중반 출발이 예상되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의해 저점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뉴욕 및 유럽 증시가 연일 상승하였기 때문에 아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역시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아시아 신흥국의 투자심리 유지로 장초반 1,110원대로 레벨을 낮춘 뒤 좁은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美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Fed 양적완화조치 규모감축 시행 시기 지연 가능성으로 상승하였다.
?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8.00 ~ 111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