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9-09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국채금리 3% 상향돌파에도 급등 반작용으로 5.40원 하락 마감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등에 따른 반작용에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097.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역외NDF투자자들의 롱스탑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하락한 후 차츰 지지력을 보였다. 그러나 은행권 롱스탑과 숏플레이가 추가로 유입되고 주식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1,090원대에서 레벨을 낮췄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3%를 웃돌면서 잠시 경계심이 나타나는 듯 했으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으면서 달러화는 재차 하락했다. 달러화는 이날 1,092.80원에 장중 저점을, 1,099.00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5.40원 내린 1,0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이월롱스탑과 외국인 주식, 채권 매수 자금 등에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로 포지션플레이는 다소 제한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97.00 1099.00 1092.80 1093.00 1095.4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97.23 1108.94 1093.70 1102.71
금일 전망
美 고용지표의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 다소 하락 전망

지난 주 발표된 美 고용지표의 부진과 수주소식에 따라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9월 출구전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Fed의 전망은 금일 달러/원 환율에 강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 당국의 경계감이 여전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1,090원 밑으로는 그 영향력이 제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인 오늘 미국 의회에서의 시리아 군사적 공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그전까지는 시리아 갈등 고조 상황이 유지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9월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 판단이 힘들어졌기에 금일 미의회의 결정이 향후의 환율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여전히 美 테이퍼링 9월 시행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은 금주 美 지표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85.00 ~ 1096.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4991.4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9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4922.5, -14.98p(-0.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3.70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56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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