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화는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에 대한 기대와 역내 수급의 공급 우위 흐름의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2.2원 하락한 1,061.5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달러화가 1,060원에 가까이 근접하자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에 나섰다.
■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도 1,060원선에서 머무르며 하락속도를 늦췄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1원에 저점을, 1,062.5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1,060원에 바짝 다가섰고 결국 전일대비 2.9원 하락한 1,060.8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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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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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8원 내린 1,060.0원으로 출발하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인한 자금 유입 및 수급상 네고 물량 출회로 인한 공급 우위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금일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다만 22일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다소 제한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060원대 지지에 대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역시 강하여 금일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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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5.00 ~ 106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