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신흥국 불안이 안정되는 조짐을 보이며 1,070.4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인도, 터키 등 신흥국들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외환위기에 대응하여 역외환율은 안정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급락하였으며, 장 후반 소폭 매수세로 반등하여 1,070원대로 마감하였다.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18원 가량 하락한 1,035.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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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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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테이퍼링 규모 확대에 따른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08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 거래일 대비 12.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상승한 역외환율과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신흥국의 금융 불안감, 한국 무역수지 부진 등으로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080원대로 장 초반 진입한 후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국내 외환 기초체력 및 네고물량으로 인해 최대 1,090원을 상단으로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1.50 ~ 10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