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하여 1,074.3원으로 마감하였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하락한 1,075원 근방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장중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세로 1,070원 후반으로 여러번 상승을 시도하였으나, 장 후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하여 개장가 수준에서 마감하였다.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11원 가량 하락한 1,052.5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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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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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고용지표 결과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1,070원대에서 박스권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3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6.5원으로 마감하였다. 7일 발표된 美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실업률과 같은 지표는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시장은 혼재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美 고용지표 해석에 따라 큰 방향성보다는 1,070원대 중반에서 수급 중심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9.60 ~ 107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