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우려와 우크라이나 불안으로 상승하여 1,072.8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우려와 우크라이나 불안에 따라 상승한 NDF 환율을 반영하며, 1,070원대에서 출발하였다. 장중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부터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반등하며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14원 가량 상승한 1,055.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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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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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 및 우크라이나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유지되며 1,07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73.5원으로 마감하였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주민투표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유지되고, 18일 예정된 美 FOMC에서 100억 달러의 추가 테이퍼링이 예상되며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5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1%에서 2%로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도 동반 확대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며 1,070원대 중반으로 진입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네고물량으로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8.00 ~ 1079.90 원 |